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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전부
시와  2014-04-25 09:28:14, hit : 1,073

오늘 너에게 해야할 말 있어
이렇게 편지를 쓴다
천천히


처음 널 만난 순간부터
이미 너의 큰 세계를 보았다

아무도 가르쳐준 적 없지만
내 맘은 온통 너를 위해 존재했다


내가 떠난 뒤 남겨질 너에게
이런 말만 두고서 가는 게 전부지만

사랑한단다
말로 다 못하는
커다란 마음이 있음을
기억해주렴



화가 난 너의 마음 알아
나도 언젠가 그랬었지, 너와 같아

내가 떠난 뒤 남겨질 너에게
이런 말만 두고서 가는 게 전부지만


사랑한단다

말로 다 못하는
커다란 마음은
언제나
너의 뒤에





작곡 정현서(투명)
작사 시와
시와 3집 수록 예정



+
2014년 4월 9일

오늘 아침 새 노래가 도착했다
정말로 도착했다
이것은 분명히 내가 만든 게 아니다

십년 전의 경험이 오늘의 나에게까지 흘러 노래가 되었다
허나 십년 전의 경험이란 것도 마치 내 전생을 본 것 같은 기분이었으니...
이건 정말 내가 만든게 아니다

나에게 도착한 노래


어제 오전
투명의 정현서님이 피아노로 쓴 곡을 보내주었고 저는 그 곡을 듣다가
알 수 없는 눈물을 쏟다가 가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
제목은 아직 못 정했습니다

하지만 이 노래는 오랜 시간을 거슬러 제 시간에 도착했습니다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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