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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적지에 이미 도착했다는 어떤 착각
시와  2017-07-16 06:32:39, hit : 588

요사이 말이 많아졌다
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많은 이야기를 한다
눈치를 덜보는 느낌?

한달여 전에 이런 노래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이렇게 된 거 같다...
그 노래는 '다짐'

-

너를 보내고 한번도 마음 편한 적 없었어
뚜껑을 닫고 깊숙히 넣어두고만 싶었어

시간이 흘러 이제는 일년이 훌쩍 넘었네
지금의 내 맘 어떤지 나의 이야길해볼까
다짐했지 이제 그만

어른스러움은 이제 그만둘래
안된다는 말도 망설임 없이 할거야
철든 척하며 숨는 게 제일 싫어

어른스러움은 이제 그만둘래
안된다는 말도 망설임 없이 할 거야
괜찮은 척하며 숨는 게 제일 싫어

시간이 흘러 이제는 마음이 달라졌을까
다시만나면 앞으론 부끄러하지 않을래

-

그래 이렇게 노래를 만들어 놓고
나는 지금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

한가지 조심해야할 것은
어른스러움이라는 가면을 '이미' 벗어버린 게 아니라는 것
벗으려 애쓰는 중이라는 것

도착했다고 믿으며 하는 행동과
가는 중이라는 걸 알며 하는 행동은 다르다

내가 가고자하는 곳에 이미 도착해있다는 자만은 버릴 것
나는 다만 그곳을 향하는 길을 걷고 있을 뿐
그래서 다들 그렇게 말했을까
목적지가 아닌 방향이 중요하다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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