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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맙습니다
배주야  2020-02-11 07:06:06, hit : 23

어제 봄눈별님의 내 마음속의 난로를 찾아듣다가
2015년 11월 11일 자로 올린 찾아가는 콘서트 편에서
시와 님의 노래를 처음 들었어요.

시와 님의 목소리가 참 좋다, 고만 생각하다가
이어진 노래 <나의 전부> <나무의 말>을 듣고 펑펑 울었어요.

저는 여덟 살 때 아버지가 자살로 저를 떠나셨는데
그 경험이 무의식 속에서 오래 슬픔과 원망, 분노로 남아 있었던 것 같아요.
어젯밤 저 두 곡의 노래를 듣고
제 안의 슬픔과 원망이 무너져 흘러내리는 것 같았어요.

결국 아버지는 저를 그렇게 떠나셨지만
아버지가 남기고 싶었던 것은
그것만이 아니었을 거라는 믿음도 생겼어요.

<나무의 말> 역시
그럼에도 잘 자란 제가
아버지에게 들려주는 말 같아서 더 와닿았고요.

감사했어요.
그 노래들을 만들어주셔서.
정말로, 아주 많이요.


이 말을 쓰려고 가입했는데 언젠가 시와 님 노래를 직접 들으면 더 좋겠네요.
앞으로도 좋은 노래 계속 기대하고 있겠습니다. ^^
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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